캐나다인 2명 멕시코에서 피살… “멕시코 여행 주의”

캐나다인 2명 멕시코에서 피살… “멕시코 여행 주의”

멕시코 경찰 “사망자들 마약·무기 밀매 연루된 갱 추정”

멕시코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의 한 호텔에서 캐나다인 남녀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퀸타나 루 주(Quintana Roo) 경찰은 21일 성명을 통해 숨진 2명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숨진 남성은 사기 혐의로 인터폴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확인했다. 또 다른 캐나다인 1명은 부상을 입을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언론의 취재 결과 숨진 사람의 신원은 라파엘 후페와 패니 로레인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외교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현지 영사관 직원이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영사 지원을 위해 현지 지방 당국에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망 사건은 지난 3월 캐나다 남성 2명이 플라야 델 카르멘 인근 리조트에서 살해된 이후 발생한 것으로 현지 경찰은 당시 국제 마약과 무기 밀매에 연루된 폭력조직 간의 다툼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이번 사건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는 21일 성명에서 “현재 멕시코에서 높은 수준의 범죄 활동과 유괴 가능성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불필요한 여행을 피해야 한다”면서 “여행 시에는 높은 수준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멕시코는 캐나다와 거리가 가까워 캐나다 국민들이 휴양지로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캐나다 외교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11월 29일까지 해외 66개국에서 살해된 캐나다 국민 207명 중 멕시코에서만 25명이 목숨을 잃어 위험 국가 1순위에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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