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앉아 일하세요? 사망 위험 낮추려면 이렇게

하루 종일 앉아 일하세요? 사망 위험 낮추려면 이렇게

30분마다 3분 걷기… “서서 일하는 것은 큰 도움 안 돼”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을 망치는 주범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모두 다 알고 있지만 현대인들에게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숙명인 것 같다. 이런 좌식 생활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더 가중됐다.

BC 교수가 공동 집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있는 것은 심장병과 조기 사망의 위험을 20%까지 증가시켰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SFU)의 스콧 리어 교수와 베이징 의과대학의 웨이 리 교수는 공동으로 좌식 생활의 위험성을 연구하기 위해 11년 동안 21개국의 10만 명의 사람들을 추적 조사했다. 

리어 교수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고 하루 4시간씩 앉아 있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과 심장 질환의 위험도가 훨씬 낮았다”면서 “하루 6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은 이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캐나다 국민 약 25%만이 이를 실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건상 외부로 나가 운동할 수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리어 교수는 이렇게 제안했다. 

그는 “가볍게라도 매 20분 또는 30분마다 3분씩 걷는 것이 중요하다. 일어나서 뭔가를 하며 몸을 움직여야 한다. 서 있는 것은 앉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단지 자세가 다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하루 4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이 이를 실천할 경우 조기 사망과 심장 질환의 위험도가 2%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좌식 생활과 낮은 신체 활동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9%를 차지했는데, 이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10.6%)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리어 교수는 “알람을 맞춰서 30분마다 가볍게 걷고, 전화 통화를 하는 경우 일어서서 걸으면서 하는 등 몸을 움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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