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대란 피해 에드먼턴 날아간 BC 여성… “2시간 만에 여권 수령”

여권 대란 피해 에드먼턴 날아간 BC 여성… “2시간 만에 여권 수령”

“비행기 푯값 포함 총 315달러 들어… 만족해”

최근 국민들의 여권 발급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비스 캐나다 여권 접수 대기시간이 한없이 길어지고 있어 여권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지금 여권을 새로 만들거나 갱신하려면 몇 달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대란 가운데 상대적으로 한가한 에드먼튼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BC 여성이 단 몇 시간 만에 여권 발급에 성공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휘트니(Whitney B)는 자신의 틱톡(온라인 동영상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하루 만에 여권을 발급받은 여정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녀는 출발 전날 에드먼턴 서비스 캐나다 사무소에 온라인으로 예약을 잡았다. 물론 이 온라인 예약도 쉽지는 않았다. 그녀는 이 온라인 예약을 위해 며칠 동안 아침 8시~10시 사이에 컴퓨터 앞에서 앉아있어야 했다.

당일 그녀는 애보츠포드에서 에드먼턴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오후 1시 30분에 에드먼턴 사무실로 들어가 여권 신청을 했고, 오후 3시 55분에 새 여권을 들고 나왔다.

휘트니는 “곧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밴쿠버에서 여권을 발급받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 이 방법을 택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비행기 푯값을 포함해 총 발급 비용은 315달러가 들었지만 며칠 밤을 대기하거나, 알바를 세워 돈을 지불하는 비용을 따저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비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여권 사무소에서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 사이에 거의 130만 여권의 여권을 처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회계연도에 비해 약 36만 여권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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