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 가격 6% 하락…두 달 연속 하락세

4월 전국 주택 가격 6% 하락…두 달 연속 하락세

주택 판매도 12% 감소

팬데믹 기간 가파르게 치솟던 전국 집값이 금리 인상 여파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최근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CREA)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평균 기준 가격은 746,000달러로 3월에 비해 6% 하락했다. 3월 평균 가격은 796,000 달러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최고점을 기록했던 2월 평균 가격은 816,000 달러였다.

또한 4월에는 전국적으로 주택 판매가 12% 감소했는데,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같은 대도시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질 오딜 CREA 회장은 “전국 주택 가격은 지난 2년간 기록적인 오름세를 보인 이후 최근 2개월 동안은 급격히 냉각됐다”면서 “보통 4월은 주택 거래가 매우 활발한 달이지만, 이 여파로 올해 4월은 거래가 주춤했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1년 전보다 약 7% 오른 상태다. 

한 경제 전문가는 “당분간 전국 주택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팬데믹 기간 상승세를 주도했던 단독 주택과 같은 비싼 부동산의 하락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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