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봄 날, 한인가족 걷기행사 성황
4월18일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열린 한인가족 걷기 행사에 약 1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빅토리아한인회가 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하는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교민들은 담소를 나누며 봄날의 신록이 한창인 엘크-비버레이크의 약 8km 숲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는 특히 어린 자녀들, 청소년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참석한 교민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걷기행사가 끝난 후 모여서 컵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한인회 변영호 회장은 “특히 신문을 보고 멀리 던컨에서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신 분들, 자원봉사에 수고해 주신 청소년 등 빅토리아 자연의 아름다움 이상으로 우리 한인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5월18일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 6월12일 사물광대팀 공연, 6월13일 골프대회, 8월15일 광복절 행사 등 모든 행사에서 여기에 한인들이 있다는 웅장한 외침이 빅토리아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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