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재난기업 대출(CEBA) 상환 2023년까지 연장

캐나다, 재난기업 대출(CEBA) 상환 2023년까지 연장

정부 “오미크론 확산으로 기업 어려움 길어져”

연방 정부가 팬데믹으로 인해 수익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과 비영리 단체에 최대 6만 달러를 무이자 대출해 주는 캐나다 재난기업 대출(CEBA)상환 기한을 1년 연장했다.

CEBA는 당초 기업이 빌린 돈을 2022년 말 또는 그 이전에 상환하면, 대출금의 3분의 1까지 면제할 계획이었다. 이제 2023년 12월 31일까지 상환하면 최대 2만 달러의 대출금을 탕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5% 금리의 2년 만기 대출로 전환되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대출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

트뤼도 총리와 메리 응 기업경제개발부 장관은 12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한 점을 감안해 대출금을 갚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메리 응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했고, 우리 정부는 이 어려움에 공감해 대출금 상환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상환 연장으로 중소기업들이 이 전염병이 끝날 때까지 함께 일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EBA는 작년 중반 신청이 마감됐고, 898,254개의 기업이 총 49조 1천7백만 달러를 대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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