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도시 외곽 지역 주택 공시가 40% 이상 급등

BC, 도시 외곽 지역 주택 공시가 40% 이상 급등

포트 알버니 47%, 호프 45% 등 외곽 지역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도시 외곽 지역의 2022년 주택 공시가가 40% 내외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가는 작년 7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의 크기, 나이, 상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1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주택 소유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다. 

BC감정원(BC Assessment)이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년 BC 주택 공시가 발표에 따르면  호프 지역 단독주택 공시가는 2021년 42만8000달러에서 2022년 62만 달러로 45% 급등했다. 칠리왁 단독주택도 2021년 62만7000달러에서 올해 87만7000달러로 40%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외곽 지역 공시가가 크게 올랐다. 서리, 코퀴틀람, 델타, 랭리, 애보츠포드도 모두 30% 이상 상승했다.

BC 감정원은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밴쿠버와 빅토리아 같은 전통적인 핫플레이스 지역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 주택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시의 단독주택 공시가는 16% 상승한 199만7000달러로 평가됐다. 그 밖의 로워 메인랜드 지역 단독주택 공시가는 평균 10~30% 내외로 상승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빅토리아 단독주택 공시가는 작년보다 24% 상승한 107만3000 달러로 평가되는 등 광역 빅토리아 지역은 20~30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북부 외곽에 위치한 포트 알버니의 단독주택 공시가는 2021년 32만 달러에서 2022년 47만 달러로 47% 급등했다. 또 토피노 지역과 코위찬 레이크 지역도 각각 42% 상승하는 등 외곽 지역 공시가가 많이 올랐다. 

BC감정원은 “공시가 상승이 반드시 세금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공시가가 너무 높거나 낮다고 생각되는 경우 1월 31일까지 BC감정원에 서면으로 공시가 조정 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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