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르페이지 “내년 캐나다 주택 가격 10.5% 오를 것”

로열 르페이지 “내년 캐나다 주택 가격 10.5% 오를 것”

“낮은 재고 높은 수요로 상승세 이어갈 듯”

내년에 캐나다 집값이 10% 이상 오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회사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부동산 전망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평균 집값은 올해보다 연간 10.5% 오른 85만97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91만8000달러로 11% 상승하고 콘도 가격은 59만4000달러로 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토론토 지역이 11%로 가장 많이 오르고, 이어서 밴쿠버(10.5%), 핼리팩스(10%) 순으로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캘거리, 레지나, 위니펙이 각각 6%,  에드먼턴 5%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독주택 가격은 밴쿠버가 137만5700달러까지 올라 가장 비쌀 것으로 예측했고, 이어서 토론토(125만6500달러), 오타와(80만6600달러) 순으로 비쌀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위니펙의 단독주택은 37만2100달러로 가장 저렴하고, 레지나(37만6300달러), 에드먼턴(42만9000달러) 순으로 저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필 소퍼 로열 르페이지 CEO는 성명에서 “올해 집값이 1년새 21.4% 급등한 것을 두고 일부 사람들은 집값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믿고 있지만, 역대 가장 낮은 재고 물량과 높은 수요를 감안하면 가파른 집값 상승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로열 르페이지 전망치보다 다소 낮은 연간 7.6% 상승한 약 73만 95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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