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16년 지기 로또 깐부 3명 2,100만 달러 잭팟

온타리오 16년 지기 로또 깐부 3명 2,100만 달러 잭팟

16년 동안 함께 ‘로또계’를 맺어 로또를 구입해 온 온타리오 친구 3명 중 1명이 2,100만 달러(약 197억 원)에 당첨돼 화제다.

최근 온타리오 복권공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인근 마크햄(Markham)에 사는 케네스 닛소톨리스는 지난 9월 어느 아침에 그의 이메일을 확인하고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다.

그는 “이메일을 열어보니 화면에 색종이 조각이 뿌려지며 로또 1등 당첨 축하 메시지가 나타났다”면서 “처음에는 21,000달러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숫자가 너무 많아 눈을 비비고 다시보니 2,100만 달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첨 소식을 곧바로 로또를 함께 구입해 온 친구 두 명에 알렸지만 믿지 않아 당첨 사진을 찍어 보내고 나서야 1등 당첨 사실을 믿었다”고 덧붙였다.

닛소톨리스 지난 9월 22일 추첨에서 당첨됐으며, 총상금은 21,185,218.10달러이다.

이들 세 명은 당첨금을 각각 3분의 1씩 나눌 계획이지만 어떻게 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온타리오 복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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