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 변이로 지정…5번째

WTO,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 변이로 지정…5번째

캐나다 보건부 “남부 아프리카 여행자 캐나다 입국 금지”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오미크론’이란 이름을 부여하고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우려 변이는 바이러스의 변이체 중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고 치료법의 효과가 작으며 병증이 심해지는 등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그동안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가 있었고 오미크론은 다섯 번째다. 

마리아 반 케르코브 WHO 코로나19 기술위원장은 “WHO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오미크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 이라며 “사람들이 오미크론 등장에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다만 계속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붐비는 장소를 피하고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있고 예방 접종을 받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오미크론은 더 쉽게 퍼질 수 있고,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거나, 현재 백신이 덜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미 캐나다, 벨기에, 보츠와나, 홍콩, 이스라엘 등에서 보고됐다.

장이브 뒤클로 보건장관은 26일 성명을 통해 “최근 14일 동안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를 여행한 모든 외국인의 캐나다 입국이 오늘부터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나라를 여행한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입국할 수 있지만  캐나다 도착한 후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지정된 호텔에서 테스트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자택으로 돌아가 의무적으로 14일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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