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운전자, 운전 중 딴짓 가장 많이 한다

BC 운전자, 운전 중 딴짓 가장 많이 한다

BC 전체 교통사고 중 35%가 주의 산만 운전

BC 주가 캐나다에서 주의 산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보험회사 세이프(Hellosafe.c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BC 주에서 주의 산만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27%로 4개 주 중 가장 높았다. 알버타는 25%, 온타리오 15%, 퀘벡 14% 순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해 캐나다 전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총 1,762명으로 이 중 21%(370명)가 산만 운전이 원인이었다.  BC 주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89명 중 78명이 주의 산만으로 인해 사망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주의 산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BC 주가 35%로 알버타(25%), 온타리오(22%), 퀘벡(21%)에 비해 높았다. 

캐나다 교통 상해 연구 재단이 2019년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중 9.7%가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8년 7.5%보다 증가했다. 또 운전 중 전화 통화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2018년 9.3%에서 2019년 11.7%로 산만 운전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세이프 측은 “올해 주의 산만 교통사고로 인해 보험사가 지불하는 비용이 약 1억 230만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는 2030년까지  1억 5,87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현행 BC 도로교통법상 운전 중 전자 기기를 사용하다가 처음 적발되면 368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고, 252달러의 보험료가 할증되는 벌점 4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산만 운전으로 상대방의 신체에 해를 끼칠 경우 최대 징역 10년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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