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BC 주 등 5개 주 살모넬라 감염자 다수 발생” 경고

보건당국 “BC 주 등 5개 주 살모넬라 감염자 다수 발생” 경고

“감염자 46명 중 3명 입원…사망자 없어”

BC 주를 포함한 5개 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PHAC)은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BC주 18건을 포함해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온타리오 등 5개 주 에서 총 46건의 살모넬라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PHAC는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관련 당국이 정보를 수집하는 등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감염 전  신선한 농산물을 먹었다고 보고하고 있어 이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공지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신선 농산물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후 오염원이 확인되면 공중 보건 경고를 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국에 따르면 살모넬라에 감염된 46명 중 3명이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감염자는 9~89세 사이로, 감염자 중 64%가 여성이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열, 오한, 설사, 복부 경련,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4~7일 동안 지속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아래 방법을 실천하면 살모넬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 요리 전후에 적어도 20초 동안 비누로 손을 씻는다.
  • 멍이 들거나 손상된 농산물의 부위는 잘라낸다.
  • 껍질을 벗겨 사용하는 농산물도 흐르는 물에 세척한다.
  • 싱크대는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높아 싱크대에 물을 받아 농산물을 담그지 않는다.
  • 육류, 생선류, 농산물 등은 각각의 도마를 구분해 사용한다.
  • 껍질을 벗기거나 자른 과일과 채소는 깨끗한 별도의 접시나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 음식을 준비하기 전후에 조리대, 도마 및 조리 도구 등을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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