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왕건함·소양함 타고 빅토리아 입항

2021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왕건함·소양함 타고 빅토리아 입항

알래스카 이어 두 번째 기항지…교민 80여 명 환영식 참석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76기 사관생도 152명과 함정 승조원 등 약 540명으로 구성된 2021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빅토리아(에스콰이몰트) 항에 입항해 환영식이 열렸다.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환영식에는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BC주 연아 마틴 상원의원, 캐나다 해군 태평양사령부 관계자를 비롯해 밴쿠버와 빅토리아 지역에서 모인 한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은 원주민 전통춤으로 시작해 정병원 총영사의 환영사, 캐나다 해군 태평양사령부의 환영사 그리고 박규백(준장) 순항훈련전단장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6.25 참전용사 후손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식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순항훈련전단 측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교민들에게 한국 소주와 양념세트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0월 22일 제주해군기지에서 4,400톤 급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DDH-Ⅱ)과 10,000톤 급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Ⅱ)을 타고 출발한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5일 우리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북극권 베링해를 항해하고 알래스카에 입항해 신 북방항로를 개척하는 새역사 썼다. 

195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한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알래스카항을 시작으로 캐나다 빅토리아항, 미국 샌디에이고, 하와이, 괌 등 2개국 5개 항에 차례대로 기항한다.  해군 순항훈련은 장교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사진-빅토리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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