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부동산 매물 1년 새 40% 급감…가격은 ‘쑥’

BC, 부동산 매물 1년 새 40% 급감…가격은 ‘쑥’

“유일한 대책은 신규 물량 확대뿐”

BC 주 부동산 매물이 급감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BC 부동산 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BCRE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MLS®에 등록된 매물은 19,214개로 작년 동월 대비 거의 40%가 감소했다. 

BCREA 측은 “향후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내년 수요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주택 매물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주 내 10개 부동산 위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광역 밴쿠버 10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는 총 3494건으로 작년 대비 5.2% 감소했다.  10월 말 MLS®에 등록된 매물은 총 8034건으로 작년 대비 35.3% 줄었다.  반면 주거용 부동산 평균 가격은 1년 사이 14.7% 상승한 1,199,400달러를 기록했다.  

광역 빅토리아 10월 부동산 거래는 총 990건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  콘도와 단독주택 거래는 작년 동원 대비 각각 18%, 30% 감소했다. 10월 말 MLS®에 등록된 매물은 총 1,036건으로 작년 대비 51% 급감했다. 반면 광역 빅토리아 중심지역 단독 주택 기준 가격은 1,103,600달러로  1년 새  25.3% 올랐고, 중심 지역 콘도 가격은 551,800달러로  14.4% 올랐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더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공급을 늘리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므로 향후 몇 년 동안 민관이 협력해 건설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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