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 “파손 보험 들어도 유리 제품 보상 안돼”

캐나다 포스트 “파손 보험 들어도 유리 제품 보상 안돼”

캐나다 포스트를 통해 도자기나 거울 등 깨지기 쉬운 물건을 보낼 경우 파손 보험을 들어도  보상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BC 예술가 브렛 로빈슨 씨는 고객이 의뢰한 3,000달러짜리 유리 공예품을 제작해 캐나다 포스트를 통해 온타리오 고객에게 배송을 했다. 며칠 후 고객에게서 제품이 파손된 채로 배송이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로빈슨 씨는 제품 발송 때 파손 보험을 들어 내심 다행이라 생각하고 캐나다 포스트에 연락했지만,  파손되기 쉬운 품목은 보험 적용이 안된다는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 

로빈스 씨는 “제품 발송 때 캐나다 포스트 직원이 깨지기 쉬운 물건이냐고 물었고, 그것이 깨지기 쉬운 유리 예술품이라고 직원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직원은 제게 보험을 원하느냐고 물었고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약 60달러 파손 보험비를 추가로 지불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와서  보상이 안되다고 하니 매우 실망스럽고 속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 포스트 측은 “세라믹, 유리, 도자기, 거울, 크리스탈, 부패하기 쉬운 품목 또는 냉장 등 온도 조절 운송이 필요한 품목은 배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발송인이 물건을 가져오면 우리는 일일이 내용물과 포장 방식을 검사할 방법이 없다. 이번 경우 발송인이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 같으므로 선의의 표시로 보험 비용을 환불해 드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로빈슨 씨는 “그 고객에게 보낼 두 번째 조각을 만들기 위해 수백 달러가 추가로 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캐나다 포스트 대신 일반 택배를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