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BC 리튼 산불, 철도 발화 증거 없어”결론

당국 “BC 리튼 산불, 철도 발화 증거 없어”결론

교통안전위원회(TSB)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30일 리튼(Lytton)지역에 발생한 산불 원인을 조사한 결과 철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철도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TSB는 보고서에서 “조사관들은 캐나디안 퍼시픽 (CP) 과 캐나디안 내셔널 (CN) 철도 양쪽에서 선로의 연삭 활동이 없었음을 확인했으며, 그날 이 지역을 통과한 열차에서도 베어링과 브레이크 등 어디에서도 화재 발생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정보가 나오지 않는 한 더 이상 조사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TSB는 7월 조사관들을 이 지역에 파견해 철도와 발화 연관성을 조사해 왔다. 

한편 이 산불의 피해자 중 1명이 산불이 철도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철도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캐나다 보험국은 리튼 산불 피해액이 7800만 달러(약 7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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