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5일? 10일? BC 유급 병가 일수 당신의 선택은?

3일? 5일? 10일? BC 유급 병가 일수 당신의 선택은?

BC, 유급 병가 도입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중

BC 주정부가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유급 병가 도입을 앞두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BC 주정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에 도입되는 유급 병가에 최소 며칠이 적당한지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참여 페이지를 개설했다. https://engage.gov.bc.ca/paidsickleave/로 접속하면 3~10일 중 유급 병가 기간에 대해 설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는 10월 25일까지 할 수 있다. 

노동부 베인스 장관은 “지난 몇 주 동안 수천 명의 근로자와 고용주는 기존에 시행 중인 병가 혜택 및 향후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설문조사를 완료해 주었다. 이제 구체적인 도입 날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이 남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근로자가 아플 경우 집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 누구도 아픈 상태로 일터에 나가는 것과 임금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 유급 병가는 사업체, 근로자 나아가 지역사회를 이롭게 한다. BC 주에 유급 병가를 영구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공공 자문 절차를 거친 후 유급 병가를 내년 1월 1일에 도입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지난 5월 고용기준법 개정안을 통해 올해 12월31일까지 최대 3일간의 휴직을 허용하는 임시 코로나 19 병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급 병가 혜택이 없는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주에게 근로자 1인 당 하루 최대 200 달러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정부는 현재 BC 근로자의 약 50%가 유급 병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급 병가가 법적으로 도입되면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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