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일부 국민에 3차 접종 시작…대상자는?

BC, 일부 국민에 3차 접종 시작…대상자는?

BC 보건당국이 17일부터 일부 면역력이 저하된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에 들어갔다. 보건 당국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장기 이식, 골수 이식, 줄기세포 이식, 혈액암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약 15,000명에게 3차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3차 접종을 마친 마이클 코일(50세)씨는 “작년에 신장 이식을 받아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데 세 번째 백신을 맞으니 안심이 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너비 출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코일은 스쿼미시에서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데, 하루 전  3차 백신 접종 안내 문자를 받고 이날 밴쿠버에서 백신을 맞았다.

그는 “스쿼미시와 같은 시골에는 한 달에 두 차례만 백신 접종이 가능한데,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어 밴쿠버로 맞으러 왔다”면서  “내 면역체계가 3차 백신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면역력 저하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은 3차 접종이 필요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2차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립면역자문위원회(NACI)는 지난 10일 일부 면역력 저하 국민에 3차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일반 국민들에 대한 3차 접종이 필요한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수집되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