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리튼 산불 피해액 약 713억 원”

“BC 리튼 산불 피해액 약 713억 원”

피해 대부분은 주거용 부동산

산불로 마을 대부분이 불에 탄 리튼 지역 피해액이 7800만 달러(약 7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보험국(Insurance Bureau of Canada)은 최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리튼 지역 산불 피해 보험 청구가 약 300건으로 대부분이 주거용 부동산이라고 언급했다. 

리튼 지역 산불은 지난 6월 30일 처음 발생해 2명이 숨지고 마을 전체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이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산불 관리국과 교통 안전 위원회는 마을을 지나는 열차가 한 요인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보험국은 “우리 모두는 산불, 홍수, 폭염, 우박, 폭풍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특히 취약 계층이 이런 피해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정부와 협력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더 잘 보호하는 투자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BC 산불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8시간 동안 53건의 화재가 새로 발생했으며, 거의 290건의 산불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리튼 지역 피해 주민 중에는 현지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한인 가족도 포함돼 있는데, 이 한인 가족을 돕기위한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클릭)에는 5일 현재 10,695달러가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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