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델타 변이 주도 4차 대유행 올 수도” 경고

캐나다 보건부 “델타 변이 주도 4차 대유행 올 수도” 경고

“젊은층 접종률 80%까지 올려야”

코로나19 변종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보건부도 국내 4차 대유행에 대해 경고했다. 

테레사 탐 보건부 최고 책임자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여러 지방 정부가  일상 복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률을 올려 확산세를 누그러뜨리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사회 활동이 왕성한 18세에서 39세 사이 연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관건”이라면서 “현재 이 연령대의 약 70%가 백신 주사를 맞았지만,  확산세를 피하려면 80%까지 접종률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BC 주에서는 4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29일 하루 확진자가 204명으로 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BC 보건 당국은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 29일 자정부터 마스크 의무화를 재시행했다. 

이런 상황에 앨버타 주는 8월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조차 자가 격리를 필수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탐 최고 책임자는 “코로나 규제는 지방 정부의 권한이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자가격리가 꼭 필요하다”며 앨버타 주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미국과 한국 등 많은 국가들이 델타 변이 대유행으로 연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