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8.2 강진…. “BC 쓰나미 위험 없어”

알래스카 8.2 강진…. “BC 쓰나미 위험 없어”

<28일 지진이 발생한 지역-미국 지질조사국 제공>

1965년 이후 가장 큰 지진…큰 피해 없어

BC 주와 인접한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강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8일 오후 8시 15분경 알래스카 주 페리빌 남동쪽 91km 지점에서 진도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은 해저 46km 지점에서 발생했다. 

USGS 자료에 따르면 이 지진은 미국과 캐나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였으며 1965년 이래 최대 규모였다. 하지만 다행히 지진 규모에 비해  피해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고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 발생 직후 알래스카와 가장 인접한 BC 키티맷(Kitimat) 남쪽 키타맷 빌리지(Kitamaat Village) 주민 800여 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가 쓰나미 경보가 해제된 새벽 2시 30분경 집으로 돌아갔다.  한 키타맷 주민은 “딸이 우리를 깨워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나갔고, 밖에는 응급요원들이 돌아다니며 모두에게 높은 곳으로 가라고 소리치는 등 온 동네가 한동안 혼비백산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 쓰나미 경보센터(National Tunsay Warning Center)는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를 내렸지만 알래스카주 올드 하버에서 1m 내외의 파도만 관찰되자 경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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