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5주 가뭄에 300여 개 산불…’이중고’

BC, 5주 가뭄에 300여 개 산불…’이중고’

BC 주가 5주간 이어진 가뭄과 여름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발표된 ‘BC 가뭄과 물 부족 대응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BC 대부분 지역이 가뭄 1~5단계(높을수록 가뭄이 심함) 중 3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캐틀 리버(Kettle River)와 새머 리버(Salmon River) 인근 BC 내륙지역과 빅토리아를 포함한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와 동부 지역은 가뭄 4단계에 머물고 있다.  4단계는 매우 건조하고 제한 급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가뭄 단계다.

이런 상황에 7월 말까지 비 예보가 없어 가뭄 상황은 점점 악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상황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요일(18일) 새로운 4개 산불이 추가되면서 19일 현재 BC 전역에는 300여 개 산불이 진행되고 있다. 

BC 산불관리청은 19일 홈페이지에서 “현재 BC에서 가장 큰 산불인 캠룹스 북쪽 스파크스 레이크 인근 산불이 450제곱 킬로미터로 크기로 진행중이며, 그 화재로 인해 거의 300개 건물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수백 개 이상의 건물이 경계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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