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임금 평등법 발효…”연방 정부 산하 기업에 적용”

8월 말 임금 평등법 발효…”연방 정부 산하 기업에 적용”

내달 31일 발효…2024년 8월 본격 시행

연방정부가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임금 평등법(Pay Equity Act)을 시행한다. 

연방정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 법안을 8월 31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적용되는 사업장은 연방정부가 규제하는 기업으로 은행, 항공사 등이 적용 대상이다.   이 법안은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직원 수가 10명 이상인 고용주는 3년간 사전 예방적 임금 형평성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8월까지 직원들이 볼 수 있는 계획표 게시 후 적용해야 한다. 

이 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직원이 최대 99명인 고용주에게 3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한 고용주에게는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여성 25세~54세의 평균 시급은 26.92달러로  같은 연령의 남성 시급 31.05달러보다 4.13달러 적었다.  다시 말해 남성이 1달러 버는 동안 여성은 89센트에 그쳤다. 

한 여성 단체 임원은 “이 법안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그 효과는 연방정부 산하 기업에 해당되는 것으로 국민 극소수에 국한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깊은 논의와 규제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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