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6월 일자리 231,000개 증가

캐나다, 6월 일자리 231,000개 증가

실업률 7.8%로 소폭 개선…증가한 일자리 대부분 파트타임

지난달 전국적으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전국에서 231,000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이로써 전국 실업률은 7.8%로 소폭 개선됐다. 다만 새로 생긴 일자리는 대부분 파트타임으로 264,000개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정규직 일자리는 오히려 33,000개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정규직 일자리는 크게 감소했는데 현재 정규직 일자리 수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20년 2월에 비해 아직도 336,000개가 줄어든 상황이다. 

6월에 새로 추가된 일자리는 대부분은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연령층이 차지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청년 노동자들의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핵심 근로층으로 분류되는 25세에서 54세 사이의 고용은 단지 45,000개 증가에 그쳤다.  6월 말 현재 이 연령층의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 보다 여전히 162,000개 줄어든 상황이다.

6월에 증가한 일자리는 대부분은 코로나로 타격이 가장 심했던 음식, 숙박, 소매업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캐나다 경제가 서서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주 별로 살펴보면 인구가 가장 많은 3개 주가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는데, 온타리오 117,000개, 퀘벡 72,000개,  BC 주는 42,000개를 추가했다. 반면 서스캐처원은 7,000개의 일자리를 잃었고 매니토바는 6,000개,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도 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한 경제 전문가는 “6월에 증가한 대부분의 일자리가 파트 타임으로 질적 개선이 필요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경제회복) 들에 대한 고무적인 징조”라며 “접종률이 올라가고 규제가 완화 되면 고용주들이 채용에 나서면서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