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빅토리아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거래 10.2% 하락

광역빅토리아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거래 10.2% 하락

거래 하락에도 매물 부족으로 가격은 계속 상승

활발하던 광역빅토리아 주택 시장이 거래 수가 약간 하락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지난 2일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의 월간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6월 이 지역 부동산 거래는 총 942건으로 5월보다 10.2 %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6.6 % 증가한 수치다.

콘도 판매는 작년 대비 61.7% 증가한 338 유닛이 거래됐는데, 이 수치는 전달보다 4% 소폭 상승한 것이다.  단독주택은 거래는 440건으로 작년보다 4.3% 감소했고, 전달보다는 18.1%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6월 빅토리아 중심지역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063,500달러로 1년 새 18.6% 상승했고, 전달 대비 2.6% 올랐다. 중심지역 콘도 가격은 531,100달러로 작년 대비 8.3% 상승했다. 

이 같은 집값 상승은 매물 부족 현상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6월 말 현재 MLS에 등록된 리스팅 수는 모두 1,419건으로 1년 전(2,698건)보다 무려 49% 급감했다. 이는 전달 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랭글로스 VREB 회장은 “이 지역 심각한 매물 부족 현상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가격 상승 현상은 비수기인 여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 강화로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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