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거침없는 하이킥….밴쿠버 173.9센트 최고가 경신

휘발유 가격 거침없는 하이킥….밴쿠버 173.9센트 최고가 경신

“전 세계 재고 감소, 산유국 더딘 증산 가능성” 이유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던 휘발유 가격이 캐나다 데이(1일)에 결국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일부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3.9센트로 올랐다. 이는 지난 4월의 가격보다 약 30센트 올랐고, 지난 최고 기록 보다 10센트 더 비쌌다. 밴쿠버 지역 기존 휘발유 최고가 기록은 2019년 4월 172.9센트 였다. 

2일 현재 휘발유 가격 비교 사이트 가스 버디(Gasbuddy)에 따르면 이 지역 휘발유 가격은 가장 저렴한 곳은 버나비 폭스(Fox)가 164.6센트,  코퀴틀람 에쏘(Esso)가 171.9센트로 가장 비싸다. 

메이플 릿지의 한 허스키(Husky)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173.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휘발윳값 상승세 원인을 두고 한 전문가는 “보통 여름 휴가철에 기름값이 오르지만 지금의 급등세는 팬데믹 이후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살아나면서 국제적으로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OPEC의 예상보다 더딘 증산 가능성, 이란 핵 협상 장기화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토리아 지역 휘발유 가격은 코스트코가 158.9센트로 가장 저렴하고, 다른 주유소들은 162.9센트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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