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여성, 산책 중 사슴 공격에 중상

BC 여성, 산책 중 사슴 공격에 중상

“봄철 암사슴은 공격적, 접근 말아야” 경고

개와 산책 중이던 캠벌리 여성이 사슴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당국이 대중에게 사슴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BC보존관리국에 따르면 9일 한 여성이 자신의 개와 산책하던 중 암사슴의 공격을 받았다. 보존국 관리들은 봄철은 사슴의 출산기로 주변에 새끼 사슴이 있어서 어미가 공격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BC보존관리국 측은 “이 사슴이 최근 새끼를 낳았는지, 아니면 임신 중인지 단정할 수 없지만 봄철 암사슴은 예민할 수 있다”면서 “특히 개에게 공격적이기 때문에 개와 산책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개를 산책시킬 때 사슴을 만날 경우 되돌아가거나 길을 건너는 등 사슴과의 거리를 멀리하라”면서 “만약 사슴이 공격해 올 경우 개를 앉지 말고 개를 놓아주어야 사람에게 공격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 “사슴의 공격 징후는 귀가 위로 올라가고, 목은 아래로 향하게 되는데 이때는 재빨리 자리를 피해야 하며, 근처 나무나 바위 뒤에 숨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곰 스프레이를 소지하는 것도 좋고, 만약 사슴이 공격하면 머리를 두 팔로 감싸고 대피하라”고 조언했다. 

BC보존관리국은 이 사슴에 대한 추적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안락사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C보존관리국 사람이나 반려견에 대해 공격적인 사슴을 목격할 경우 1-877-952-7277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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