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백신 접종자 추첨 통해 $1.9M 쏜다

매니토바, 백신 접종자 추첨 통해 $1.9M 쏜다

당첨자에 각 10만 달러 지급…학생은 25,000 장학금

매니토바 주정부가 백신을 맞도록 장려하기 위해 접종자들에게 총 190만 달러의 현금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복권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금과 장학금 추첨은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8월 2일까지 1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첨하고, 두 번째 추첨은 9월 6일까지 2차 백신 완료한 주민을 상대로 추첨한다.  12세 이상 백신을 접종한 매니토바 주민이면 자동 응모된다. 

브라이언 팔리스터 총리는 9일 브리핑을 통해 “백신 접종을 일찍 마칠수록 우리는 더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이번 복권 이벤트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각 추첨마다 위니펙 보건 지역 3명에게 각각 10만 달러, 프레리 마운틴, 남부, 인터 레이크-동부 및 북부 건강 지역에서 각 1명에게 10만 달러의 상금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금은 18세 이상에게만 지급된다. 다만 12세~17세 청소년들에게는 2회 추첨에서 총 20명을 추첨해 각각 2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8일 기준 매니토바의 1차 접종률은 66.7%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 특히 남부 보건 지역의 스탠리는 14.9%, 윙클러는 28.2%, 하노버는 33%로 극히 낮은 1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에 따르면 주 인구 2%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로 언어 문제, 문화적·종교적 문제, 백신 부작용 우려 등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정부가 대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