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6월부터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인상… “모기지 금액 약5% 감소”

캐나다 금융 당국이 6월부터 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주택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을 강화한다. 이로써 주택 구입자금이 빠듯한 사람들의 내 집 장만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캐나다 금융감독원(OSFI)은 최근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에 적용되는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 5년 만기 기준 금리를 기존 4.79%에서 5.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는 시중은행이 제시하는 모기지 이자율보다 2% 높은 금리와 중앙은행이 고시한 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중 높은 이자를 적용해도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제도이다.

이번 조치로 모기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다운페이를 20% 미만으로 지불하는 구입자들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캐나다 금융감독원은 성명을 통해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 상황이 변화할 경우 재정 복원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소한 매년 적격률을 심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캐나다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모기지 관련 전문가는 “강화된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해 단기적으로 모기지 자격을 얻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한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주택 담보대출 금액을 약 5%까지 감소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