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전국 성인 50%로 1차 접종 완료”

캐나다 보건부 “전국 성인 50%로 1차 접종 완료”

6월까지 1차 접종 100% 달성할 듯

캐나다 성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테레사 탐 보건부 최고 책임자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현재 백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사실상 6월까지 모든 성인이 6월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탐은 “여전히 입원 환자 수가 많고 신규 확진자 수도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 실내 모임 등의 현재 방역 규제 조치를 완화할 수 없지만, 전체 성인의 75%가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하고 2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그때는 대부분의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하지만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올여름 동안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과 야외에서 교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왜 캐나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한 방역 규제 조치를 시행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제3차 유행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은 대부분의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캐나다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이라며 “마스크는 집단면역이 완료된 후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제거되야 한다”고 말했다.  

애니타 아난드 연방조달청장은 “5월 셋째 주에 총 450만 회분(화이자 340만, 모더나 11만)이 도착할 것”이라면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들여올 수 있도록 납품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급 업체들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org)에 따르면 13일(런던시간) 기준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비율 순위에서 ▲이스라엘이 62.8%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바레인(48.4%), ▲헝가리(46.4%), ▲미국(46.2%), ▲캐나다(42%) 순으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7.3%로 1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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