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후 국제선 입국 확진자 5천 명 넘어

2월 이후 국제선 입국 확진자 5천 명 넘어

“입국자의 약 1.5%가 양성”

캐나다 정부가 2월부터 항공편 입국자를 상대로 호텔 격리와 코로나 검사를 병행하는 새로운 방역 규제를 도입한 후 5천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걸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보건부가 2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항공편 입국자들을 조사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비행기 탑승 전 3일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입국 당일 받은 검사에서 3,748명이 코로나 양성(확진)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1,411명은 열흘 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확진자들 중 약 3분의 1은 인도와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로 확인됐다.  이 두 변종은 현재 캐나다 변종 바이러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 중인 인도, 파키스탄에서 오는 항공편 운항을 30일간 중단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중단 발표 당시 패티 하이두 보건장관은 캐나다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이 인도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항공편 입국자의 약 1.5%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온타리오 주의 신규 확진 사례의 90% 이상이 인도와 영국 등에서 넘어온 변형 바이러스”라면서 “더 강력한 국경 봉쇄 대책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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