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2월 주택시장 ‘벌써 봄 봄’

빅토리아 2월 주택시장 ‘벌써 봄 봄’

작년 대비 콘도 65.7%, 단독주택 43.9% 판매 ‘껑충’

2월 빅토리아 주택 시장이 이른 봄 분위기로 분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일 빅토리아부동산협회(VERB)의 월간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거래된 부동산은 총 863건으로 작년 2월(563건) 대비 53.3% 크게 증가했다. 이는 1월보다 33.6% 증가한 것으로 이른 봄 시즌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콘도는 290 유닛이 팔려 2020년 2월에 비해 65.7% 증가했다. 단독주택은 390가구가 팔려 2020년 2월에 비해 43.9% 증가했다. 

데이비드 랭글로이스 VREB 회장은 “빅토리아 주택 봄 시장은 이미 1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재고는 꽉 막혀 있다. 다행히 1월과 2월 사이에 콘도 매물 증가로 콘도 가격이 안정되는 것을 보았으나, 단독 주택은 여전히 매물 부족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새로운 단독 주택 매물이 나오자마자 팔리고 있어 경쟁은 심해지고 가격은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월 말 기준 MLS에 등록된 리스팅 수는 모두 1,318건으로 작년 2월 대비 38% 낮았고 1월과는 비슷했다.

랭글로이스 회장은 “우리 시장은 외국인 구매자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매물을 늘리는 방법은 지자체가 나서서 신규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주택이 새로 지어지는 것이 우리 지역의 집값을 낮추는 유일한 길이다”고 지적했다. 

2월 빅토리아 중심지역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작년 2월 대비 9% 오른 948,200 달러를 기록했다. 콘도는 작년 대비 0.38% 떨어진 525,400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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