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핑크 셔츠 데이’… “서로 친절하세요!”

제14회 ‘핑크 셔츠 데이’… “서로 친절하세요!”

24일 제14회 ‘핑크 셔츠 데이’(PinkShirtDay)를 맞아 BC 각계 인사들이 핑크 셔츠를 입고 괴롭힘 반대를 외쳤다.

핑크 셔츠 데이는 학교, 직장 등에서 폭력과 괴롭힘을 근절하자는 일종의 사회 캠페인이다. 이날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핑크색 옷을 입고 괴롭힌 반대를 외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차분히 진행되는 분위기다. 

이날 보니 헨리 보건관과 아드리안 딕스 보건 장관은 “모두가 서로의 친절한 슈퍼히어로가 되자”며 분홍 셔츠를 입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교육부 장관, 존 호건 총리 그리고 고(故) 아만다 토드의 어머니인 캐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종, 문화, 종교, 성적 지향, 성 정체성에 관계없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면서 “우리는 젊은 세대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야 하고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故) 아만다 토드는 15살이던 2012년 한 낯선 사람에게 끌려가 강제로 웹캠을 통해 신체를 노출시키는 괴롭힘을 당해, 이후 이 일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아만다 토드의 어머니인 캐롤은 “나는 우리 딸의 슬픈 역사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훈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수 마이클 부블레-트위터

버나비 출신의 유명 팝 가수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도 핑크 셔츠를 입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나는 자랑스러운 캐나다 출신자로 괴롭힘을 반대하기 위해 핑크 셔츠를 입었다. 사랑을 전하고 서로에게 친절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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