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청, 역대 최대 EE 영주권 초대장 발부

캐나다 이민청, 역대 최대 EE 영주권 초대장 발부

176 회차 27,332명 추첨…올해 신규 이민자 달성 가속

캐나다 이민청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EE)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한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지난 13일 이민청은 EE 176 회차 추첨을 통해 총 27,332명에게 영주권 신청 초대장(Investitation to Apply-ITA)을 보냈다. 이날 EE 추첨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초대장을 보낸 회차의 거의 6배 수준으로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최근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은 경우는 작년 11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4회 연속 추첨으로 각 5,000명에게 영주권 신청 초대장을 보냈다.  

또 이번 추첨에는 EE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커트라인 점수를 역대 가장 낮은 점수인 75점으로 낮춰 뽑았다. 이는 EE를 신청한 거의 모든 사람에게 초대장을 발부한 셈이다. 지금까지 가장 낮은 CRS 점수는 2017년 5월 17일 연방 기술이민 추첨의 199점이었다.

이처럼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은 이유는 올해 이민청이 목표로 잡은 신규 이민자 401,000명을 채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민청은 2021~2023년 이민 계획에 따르면 올해 EE를 통해 108,500명의 신규 이민자를 초청하고, 내년에는 110,500명, 2023년에는 113,750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최근 마르코 멘디치노 이민청 장관은 팬데믹 상황에 목표한 신규 이민자 수를 달성하고 캐나다 경제 회복을 위해 캐나다 내 임시 거주 인력을 영주권자로 적극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익스프레스 엔트리(EE)는 영주권 신청 시스템으로, 주요 경제이민 프로그램인 전문인력이민(FSWP), 전문기술인력이민(FSTP), 캐나다 경력이민(CEC) 중 어느 하나라도 조건이 충족되면 EE 풀(pool)에 영주권 지원자 프로필을 올릴 수 있다. 이민청은 한 달에 두 번 풀에 속한 지원자의 연령, 학력, 업무 경험, 영어를 점수로 환산, 일정 점수로 커트라인을 설정하고 그 점수 이상인 사람들에게  영주권 신청 초대장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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