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인근 소도시 인구 증가율 ‘쑥’

대도시 인근 소도시 인구 증가율 ‘쑥’

저렴한 주택 찾아 외곽으로…팬데믹 영향도 커

대도시에서 저렴한 주택을 찾아 교외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으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몬트리올과 토론토의 많은 인구가 인근 교외나 소도시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토론토는 12개월 동안 50,375명의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반대로 인근 오샤와(Oshawa) 인구는 2.1% 증가했는데,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인구 성장률이다. 인근 키치너, 캠브리지, 워털루 역시 2%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몬트리올 인구 24,880명도 인근 소도시로 보금자리를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탈 도시화 이유가 젊은 주택 구매자들이 저렴한 소도시 주택으로 눈을 돌린 것과 함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자가 많아져 도시로 출퇴근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샤와의 한 리얼터는 “토론토 인구가 이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면서 좋은 가격으로 나온 매물에는 여러 건의 오퍼가 들어오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몬트리올과 토론토 인구 증가율은 각각 0.7%, 1.4%를 기록했는데,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인구의 90%는 이민자였다.  

한편 밴쿠버와 빅토리아 인구 성장률은 각각 1.1%, 1.3%, 캐나다 전체 성장률은 1.1%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1일 기준 빅토리아 인구는 408,883 명으로 추정된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