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BC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생아 이름은?
올리비아…6년 연속 인기 1위
올리비아(Olivia)가 또다시 BC 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생아 이름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비아는 최근 9년 중 8번이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는 이름이다. 이 이름은 2016년 이후 쭉 1위를 지키고 있다.
BC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BC 주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총 39,322명으로 이중 가장 인기 있는 이름 Top10은 다음과 같았다.
- 올리비아(Olivia)
- 리암(Liam)
- 올리버(Oliver)
- 노아(Noah)
- 루카스(Lucas)
- 엠마(Emma)
- 시오도르(Theodore)
- 벤자민(Benjamin)
- 이썬(Ethan)
- 샬롯(Charlotte)
한편 2020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2019년 같은 기간에 태어난 아기보다 4,381명이 적었다. 이 같은 저출산 이유를 두고 인구통계학 전문가이자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명예 사회학 로데릭 보조트 교수는 “팬데믹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젊은 부부들인 출산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팬데믹이 진정되면 베이비 붐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