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021년 새해 달라지는 살림 물가는?

BC, 2021년 새해 달라지는 살림 물가는?

ICBC 보험료만 내리고 대부분 인상

새해가 되면 제일 먼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히 올해 살림살이 물가가 아닐까. 그래서 새해 들어 BC주에서 달라지는 물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정리했다. 

▲장바구니 물가 3~5% 인상

팬데믹, 미국 산불,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자 식습관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겔프대학(University of Guelph)이 매년 발간하는 캐나다 식품 가격 보고서의 2021년 전망에 따르면 빵, 육류, 채소 가격이 상승을 주도해 전체 식품 가격이 3~5%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써 캐나다 평균 4인 가족의 경우 올해 식료품비는 작년보다 13,907달러가량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ICBC 보험료 400달러 절감 

ICBC 자동차 보험 체계가 기존 오토플랜(Autoplan)에서 인핸스드 케어(Enhanced Care)로 변경된다. 가장 큰 변화는 자동차 사고로 부상당한 사람은 더 이상 치료비나 보상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 대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치료비와 간병 비용 등에 대해 최대 750만 달러(현재 30만 달러)까지 지원받는다. 또 임금 손실에 대해 주당 최대 1,200 달러(현재 주 최대 740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ICBC는 소송비용이 대폭 줄어 보험료는 연간 평균 400달러까지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보험 체계 변경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페리 요금 2.3% 인상 

BC 페리 운임이 2021년에 평균 2.3% 인상되고 2022년과 2023년에 다시 같은 비율로 인상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상 요금은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밴쿠버-빅토리아 구간 이용 요금은 성인 도보 승객은 17.20달러, 일반 차량은 57.50달러다. BC 페리는 팬데믹 구호 기금으로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3억 8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버스 요금 인상 예정 

광역 빅토리아를 포함한 130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BC 트랜짓은 2021년에 요금 인상을 결정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BC 트랜짓은 팬데믹 구호 기금으로 86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전기세 1.16% 인상

BC 하이드로 고객들은 올 초 평균 4달러를 환급받는다. 이는 BC 하이드로가 지난해 4월 전기 요금을 1% 내린 데 이어 12월에 0.6% 추가로 내린 결과이다.  기업은 사업 규모에 따라 평균 10~600달러를, 산업 고객은 최대 37만5000달러를 환급받는다. 하지만 BC 하이드로는 올해 다시 1.16%의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BC공공요금위원회가 승인할 경우 오는 4월 인상된다. 

▲천연가스 8% 인상

포티스(Fortis)BC는 대부분의 천연가스 소비자는 2021년 1월 1일부터 요금 인상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로워 메인랜드, 프레이저 밸리, 휘슬러, 밴쿠버 섬 등의 주거용 천연가스 요금이 약 8%(6달러) 인상된다. 포티스BC는 요금 인상은 가스 저장 및 운송 비용 증가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세

BC 대다수 지자체들은 재산세 인상을 포함 예산 승인안을 연초 몇 달 동안 진행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밴쿠버시로 재산세가 5%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평균 157만 달러로 평가되는 단독주택의 소유주의 재산세가 146달러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써리시는 올해 재산세 2.9%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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