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1월 6만 2천 개 일자리 추가… 실업률 8.5%

캐나다, 11월 6만 2천 개 일자리 추가… 실업률 8.5%

전국 일자리 증가폭 둔화…빅토리아 6.3%

캐나다 11월 전국 실업률이 전달보다 0.4%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11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6만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는 높았지만 5월 이후 가장 낮은 일자리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최고점을 기록한 5월(13.7%)보다는 많이 낮아졌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인 2월(5.6%)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3월에만 전국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고 4월에는 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에 15세 이상 1910만 명 이상 캐나다인들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11월에는 그 수가 1860만 명을 약간 넘었다.

현재 전국에서 공식적으로 실업자로 분류된 사람이 170만 명이며, 그들 중 약 4분의 1인 44만 3천 명이 반년 이상 실직 상태에 있다.

주 별로 살펴보면 마니토바주는 지난달 1만 80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온타리오주는 3만 6000명, 퀘벡주는 1만5000명이 각각 일자리를 추가했다. BC주는 2만3000명, 대서양 연안 4개 주들은 1만7000명이 새로 고용됐다.

광역 빅토리아 지역 실업률은 전달 대비 1.3% 하락한 6.3%, 광역 밴쿠버는 1.6% 하락한 8.1%를 기록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코로나 2차 확산세로 정부와 보건당국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몇 달 동안 고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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