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 구매자 인센티브 요건 완화

첫 주택 구매자 인센티브 요건 완화

가구 소득이 15만 달러 이하 신청 가능 등

내년 봄부터 생애 첫 주택구입자 인센티브 프로그램(First-Time Home Buyer Incentive-FTHBI) 신청 조건이 완화된다고 캐나디안 모기지 트렌즈(Canadian Mortgage Trends)가 최근 보도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추계 예산안 발표에는 토론토, 밴쿠버 및 빅토리아 등지에서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FTHBI의 신청 요건을 완화하는 변경 사항이 포함됐다. 이는 내년 봄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변경 사항은 

  • 가구 소득의 최대 4.5배 주택 구입 가능(현재 4배)
  • 가구 소득이 15만 달러 이하 신청 가능(현재 12만 달러)
  • 최저 다운 페이먼트로 살 수 있는 집 최대 가격이 약 72만 2천 달러로 상승(현재 50만 5천 달러) 

지난 2019년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가 주택 구입 시 기존 주택의 경우 주택 가격의 최대 5%,  신규 주택일 경우 최대 10%를 최대 25년까지 원금 상환 없이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집을 팔 경우 페널티 없이 언제든지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하지만 다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정부는 10만 명의 주택 구매자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3년 동안 12억 5천만 달러를 책정했지만, CMHC는 올해 9월 30일까지 신청 접수가 9,520건(1억 73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청 조건이 완화되더라도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또 다른 높은 장벽으로 인해 FTHBI 수요가 얼마나 올라갈지 미지수”라면서 “스트레스 테스트 때문에 그동안 FTHBI 신청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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