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섬, 술 소비 전국 평균 ‘훌쩍’

밴쿠버 섬, 술 소비 전국 평균 ‘훌쩍’

2018년 1인당 맥주 638병마신 셈

남부 밴쿠버 섬 주민들의 술 소비가 BC 주 평균과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빅토리아 재단의 2020년 바이탈 사인(Vital Signs)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남부 밴쿠버 섬 주민들의 1인당 연간 추정 알코올 소비량은 11.2리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BC 주 평균 9.4리터와 전국 평균 8.2리터를 웃도는 수치다.  남부 밴쿠버 섬 주민들의 2013년 알코올 소비는 10.28리터였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탈 사인 보고서는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비교하여 해당 지역의 소비를 측정하는 연례 커뮤니티 보고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 남부 밴쿠버 섬 주민들은 2018년 1년 동안 맥주 638병 또는 와인 104병을 마신 셈이다. 이는 하루 맥주 두 병 또는 와인 한 잔에 해당한다.

BC주에서 알코올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이스트 쿠트네이(East Kootenay)로 1인당 14.1리터였고, 리치몬드가 4.3리터로 가장 낮았다. 

한편 BC 질병통제센터가 실시한 COVID-19 이후 알코올 소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BC 주민 28%가 팬데믹 이후 알코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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