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애완견 나와…캐나다 첫 사례

코로나19 확진 애완견 나와…캐나다 첫 사례

동물이 인간에게 코로나19 전파한 증거 없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애완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온타리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한 가정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보였다. 당국은 이 가족 중 몇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온타리오 당국은 연구 목적으로 이 반려견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 당국에 따르면 이 반려견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이 캐나다 첫 사례지만 이미 일본과 홍콩 등 세계 다른 지역의 몇몇 동물들이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세계동물보건기구는 동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당국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애완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킨 사례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예방 차원으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경우는 애완동물이나 다른 가축과도 접촉을 제한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키우는 애완동물은 가능한 실내에 두고, 외부인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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