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유권자 78% “누구 찍을지 정했다”

BC 유권자 78% “누구 찍을지 정했다”

왼쪽부터 자유당 앤드류 윌킨슨 대표, 존 호건 NDP 대표,녹색당 소니아 퍼스테나우 대표 - 사진 Victoria news 제공

정당 지지율은 NDP 49%, 자유당 31%, 녹색당 14% 순

오는 24일 BC 총선을 앞두고 78%의 유권자들이 이미 마음을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BC 유권자 중 41%는 “누구를 찍을지 확실히 정했다”고 응답했고, 37%는 “어느 정도는 정했다”고 답했다. 반면 22%는 “아직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현 정부인 신민당(NDP)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9%로 가장 높았고, BC 자유당이 31%, BC 녹색당이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이슈가 뭐냐는 질문에 33%가 ‘코로나19’를 꼽았고, 32%가 ‘건강관리’라고 답했다. 이어 31%가 ‘주거비’, 30%가 ‘기후변화와 환경’, 23%가 ‘경제 성장’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젊은 여성들은 코로나19와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반면, 젊은 남성들은 주거비 부담, 기후 변화, 환경에 더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어느 정당이 코로나19를 가장 잘 대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7%가 NDP라고 답했고, 11%가 자유당을, 5%가 녹색당이라고 응답했다. 존 호건 NDP 정부는 코로나19 관리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9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69%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존 호건 NDP 대표가 1년 이른 총선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게 여론의 중론이다. 

하지만 응답자 58%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권 연장을 위한 1년 이른 선거는 불필요하다”고 답했도, 42%는 “과반 이상의 안정적인 정부를 위한 필요한 선거”라고 응답해 1년 이른 총선의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NDP는 또한 주택 구입 가능성(housing affordability)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녹색당은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가장 많은 신뢰를 받았다. 자유당은 경제성장 부문에서 상대당들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BC 주민 98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