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확진… ‘대선 빨간불’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대선 빨간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한 달여 남은 대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멜라니아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즉시 자가격리와 회복 절차에 들어갔고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자신과 아내의 코로나19 양성판정 사실을 알렸다>

하루 전 트럼프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TV토론회에 갔으며, 다음 날 에어포스원에 동승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여 남은 대선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지지율이 크게 뒤지고 있다. 미국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차 대선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54%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41%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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