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 집값 7% 하락할 것”

“2021년 전국 집값 7% 하락할 것”

무디스 애널리틱스, 단독주택 6.7%, 콘도 6.5% 하락 예측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질 거란 예측이 나왔다.

최근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 In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캐나다 전역의 주택 가격이 약 7%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 구입 경제성 문제(affordability issues) 외에도 캘거리와 에드먼턴에 신규 단독주택 공급과잉을 꼽았다. 또한 노동 시장이 갈수로 열악한 상황으로 내몰려 저금리 호재도 주택 시장이 다소 침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무디스는 RPS Real Property Solutions Inc.의 데이터를 사용했다면서 2021년 주택기준격이 단독주택은 6.7%, 콘도는 6.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의 이 같은 전망은 저금리 기조 속에 7, 8월 주택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통계와는 다소 결이 다른 예측으로 볼 수 있다. 

또한 9월 초 리맥스(ReMax) 중개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택 평균 가격이 2020년 말까지 4.6% 오를 수 있다는 의견과도 차이를 보인다. 

무디스는 2021년 상반기 부동산 업종의 성장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실업률도 큰 변화가 없이 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2022년 집값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무디스는 “매우 효과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 개발은 주택 시장 예측에서 가장 큰 와일드카드로 남아 있다”면서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 회복 시점도 늦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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