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국립공원 캠핑장 22일 재개장

31개 국립공원 캠핑장 22일 재개장

전국 31개 국립공원 캠핑장이 2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7일 연방환경부가 발표했다. 전국의 국립공원과 국가유적지, 해양보존구역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말 폐쇄된 바 있으며, 이달 초부터 주간이용(day use)만을 허용하고 있다. 

조너던 윌킨슨 환경장관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22일(월)부터 기존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알버타주 밴프국립공원 등 전국 31개 국립공원 캠핑장을 우선 오픈 한다”며 “날씨가 많이 좋아져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캐다다공원청(Parks Canada) 측은 국립공원 캠핑장 예약을 원하는 내국인들은 각 주가 정한 여행제한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면서 예약 하기 전 웹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윌킨슨 장관은 “일부 주(준주)는 여전히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이동을 허용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에서는 자가격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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