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핫 고갯길 도로 안전도 높아져
사고 다발구간으로 악명 높았던 말라핫 고갯길 확장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구간의 안전도가 크게 개선됐다.
BC주 토드 스톤 교통장관은 “말라핫 안전도 개선 프로젝트가 조기 완료돼 이 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2만2천여 명의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 1,5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공사에는 ■ Shawnigan Lake Rd에서 고개 정상까지의 1번 국도 2.3km 확장 및 중앙분리대 신설, ■ Whitaker Rd/Holker Place 교차로 개선 및 추월차선 1.6km 연장, ■ 정상부근 휴게소(summit rest area) 확장 및 가로등 증설, ■ U-턴 차선 신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통부는 이번 공사로 중앙분리대 설치 구간이 고갯길 전체의 반 이상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스톤 장관은 “하이웨이 안전은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그간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심각한 위험요소였다”면서 “이번 공사로 추돌사고가 줄어드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이 크게 높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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