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포드 인구성장 속도 BC주 1위

랭포드 인구성장 속도 BC주 1위

연간 5.2% 증가…던컨-콜우드-뷰로열-수크도 톱10에

작년 7월 1일 기준 최근 1년 사이 랭포드 인구가 5.2% 증가, BC주 5,000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BC주 통계국(BC Stat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1일 현재 BC주 총인구는 507만1,000명. 이는 1년 전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밴쿠버 아일랜드 일부 지역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 각 3.7%와 3.0%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던컨과 콜우드가 랭포드에 이어 상위 2~3위를 차지했고, 각 2.5%를 기록한 뷰로열과 수크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에스콰이몰트와 오크베이는 지난해 각 -0.2%와 0%의 인구성장률을 기록, BC주에서 가장 증가율이 낮은 10개 지자체에 포함되기도 했다.

빅토리아주택건축업협회(VRBA)의 케이시 엣지 회장은 “랭포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인구가 늘려면 살 집 또한 늘어야 하는데 작년 기준 랭포드가 광역빅토리아 주택신축의 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허가절차가 느리거나 땅 값이 비싼 곳은 인구증가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면서 “사니치와 오크베이의 경우 주택신축이 1년 전에 비해 각 62%, 73%나 줄었다”고 소개했다.

스투 영 랭포드 시장은 “인구가 늘면 인프라도 늘어야 한다”면서 “상식에 입각해 계획을 세우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면 이는 별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랭포드는 지난해 2,004명을 포함 지난 2011년 사이 인구가 1만2,000명이나 늘었다. 영 시장은 “이 같은 인구 증가에 대응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위락시설과 학교, 상업용 사설, 사무실, 도로, 서비스 등을 확충했다”며 “우리 시의 향후 과제는 극장과 대학을 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구 5,000명 미만의 작은 마을 중에서는 캠룹스 인근 스키장 마을 Sun Peaks가 14.1%의 증가율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이어 밴쿠버 아일랜드의 작은 해안 마을 Tahsis와 Tofino가 각 8.6%와 7.1%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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