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컵홀더에 휴대폰 둔 남성 ‘벌금 $386’

차 컵홀더에 휴대폰 둔 남성 ‘벌금 $386’

BC 공공 안전부 “운전중 컵홀더에 휴대전화 두면 안돼”

자동차 컵홀더에 휴대폰을 둔 남성이 산만운전으로 티켓을 받아 부당 단속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3일 사니치에 사는 한 남성은 신호 대기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경찰에게 386달러 티켓을 부과받았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USB 충전 단자에 휴대전화를 연결해 놓고 컵홀더 안에 내려놓은 채 어떠한 조작도 없이 운전만했다. 

그러나 사니치 경찰은 해당 부서와 검토 결과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맞다며 티켓 발부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남성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만지지 않았기 때문에 산만운전에 해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BC주의 한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자동차 컵홀더 안에 두었다는 이유로 티켓을 받았다가 논란이 일었고, 경찰은 과도한 단속이라고 티켓 발부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비슷한 사건을 두고 각각 다른 판결에 운전자들의 불평이 쏟아졌다. 

이같은 혼란이 계속되자 BC공공 안전부에서는 여론의 혼란을 잠식시키기 위해 산만운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BC공공 안전부 마크 판워스 장관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컵 홀더에 휴대폰을 가까이 두는 행동은 산만운전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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