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8% “은퇴 저축 꿈도 못 꿔”

국민 38% “은퇴 저축 꿈도 못 꿔”

<이미지©IRCC>

응답자 82% “생활비 충당을 위해 은퇴 늦춰야 할듯”

캐나다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빠듯한 경제 상황으로 은퇴 저축을 전혀 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회계기업인 BDO 캐나다가 최근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35세에서 54세 사이의 연령대에 해당되는 X세대 38%가 은퇴에 대비한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지난해 33%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전국 2,047명을 상대로 시행된 이번 조사에서 53%는 급여에서 생활비를 제외하면 여유자금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25%는 부채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카드빚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53%에서  올해 57%로 증가했다. 또 이들 중 40%는 모기지 외에도 2만 달러 이상 빚을 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BDO측은 “은퇴 준비를 못하고 있는 국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은 은퇴시기를 늦추며 더 오랫동안 일을 해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들은 생계를 위해 이자율이 높은 카드빚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빚이 더 불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은퇴를 늦춰야 할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82%로 증가했으며, 저축을 해도 은퇴자금으로 충분치 않을 거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69%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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