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캐나다서 존경받는 기업 9위…1위는?

삼성전자, 캐나다서 존경받는 기업 9위…1위는?

지난해 5위에서 4단계하락…1위는 캐네디언 타이어

삼성전자가 올해 캐나다에서 ‘존경받는 기업’ 9위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캐나다의 하드웨어 소매 유통체인 ‘캐네디언 타이어’가 차지했다. 

지난 2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레저(LEGER)가 발표한 ‘2019년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100대 기업’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9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판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수로 73점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가 81%로 가장 높았고 ‘잘모르겠다’ 10%, ‘부정적’ 의견은 8%, ‘잘 모른다’는 1%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으로 7위를 차지하며 캐나다에서 높은 평판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7년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순위가 24로 급락했었다.

하지만 1년 만인 2018년에 다시 순위가 5위로 상승했고, 올해 비록 4계단이 하락했지만 2년 연속으로 ‘톱 10’ 명단에 랭크됐다.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2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켈로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코스트코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와 미국 기업을 제외한 순위에는 소니(76점)가 5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전자와 파나소닉(21위)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한국 기업 중에선 LG가 63점으로 25위를 기록했다. LG는 최근 3년간 △ 2017년 31위 △2018년 30위 △2019년 25위 등으로 순위가 계속 상승하며 캐나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평점 30점으로 90위를 차지해 올해 처음으로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토요타(22위), 혼다(24위), 닛산(74위), 스바루(83위), 마즈다(89위) 등 일본 업체들보단 순위가 낮았다. 

레저는 캐나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9개 비즈니스 영역의 2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별 기업당 2100명을 대상으로 신뢰도 조사를 벌였고 진행된 인터뷰는 3만593건에 달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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